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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내리는 날
  • 진단의 시대
  • 수잰 오설리번
  • 19,800원 (10%1,100)
  • 2025-11-17
  • : 2,215
정상/비정상, 건강/질병을 가르는 ‘진단‘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실감있게 보여준다. 과잉 진단의 폐해는 익히 들어왔지만, 진단이 열어줄 수도 있는 환자와 가족의 (제한적이나마) 선택권, ‘진단 방랑‘ 해소라는 순기능과 과잉을 구분하는 것은 가능한지, 그걸 어떻게 시도해 볼지는 여전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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