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3가 낙원동 입구에 서점 <마리서사>
서점을 한다면 이 이름으로 하고 싶다, 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목차
· 書籍(서적)과 風景(풍경)
- 세 사람의 가족
- 최후의 회화
- 낙하
- 영원한 일요일
- 자본가에게
- 회상의 긴 계곡
- 일곱 개의 층계
- 불행한 신
- 검은 신이여
- 미래의 창부
- 밤의 노래
- 벽
-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 불신의 사람
- 서적과 풍경
- 1953년의 여자에게
- 종말
- 밤의 미매장
- 의혹의 기
- 문제되는 것
- 눈을 뜨고도
- 행복
- 미스터 모의 생과 사
- 목마와 숙녀
- 센치멘탈 쨔아니
· 아메리카 詩抄(시초)
- 태평양에서
- 15일간
- 충혈된 눈동자
- 어느 날
-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 여행
- 水夫(수부)들
- 에베렛트의 일요일
- 새벽 한시의 시
- 다리 위의 사람
- 투명한 바라이에티
· 永遠(영원)한 序章(서장)
- 어린 딸에게
- 한줄기 눈물도 없이
-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 검은 강
- 고향에 가서
- 신호탄
- 舞踏會(무답회)
- 서부전선에서
-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 抒情(서정) 또는 雜草(잡초)
- 식물
- 서정가
- 식민항의 밤
- 장미의 온도
-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 불행한 샹송
- 사랑의 Parabola
- 구름
- 전원 Ⅰ Ⅱ Ⅲ Ⅳ
초봄을 맞이하여 설레임으로 !
올드한 영화와 시집과 책들을 요즘들어서 다시 찾아 보게된다.
그땐 왜 몰랐을까?
그 시절에 난 읽으면서도 알지못했지.
세월의 혹독한 경험은 옛 것을 다시 찾게하고 소중히 여기게 하는가보다.
세월이 가면, 이라는 노래를 듣고 가사를 음미한다.
아주 어릴적에 놀던 내 고향마을도 가보고 싶다. 가봐야 겠다. 도담삼봉의 강!
또
서울가면 종로3가를 거닐자, 낙원동에서 낙지볶음을 먹을까?
박인환의 마리서사 그 서점이 있던 거리 그 자리에서 서성거려보자.
방황하던 나의 20대 종로시절의 옛 자취를 또각또각 밟아보고 싶다.
아! 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