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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 꽁딱심님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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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는 건 작년에도 봤고 재작년에도 봤다. 그래도 올 봄 또, 애태우며 기다렸다가 설레며 보았고 아쉽게 보냈다. 이소영 선생의 식물책. 아마 낯설지 않은, 어쩌면 잘 아는 풀꽃을 갈피마다 만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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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관한 오해]
참한꽁딱심 | 2024-05-29 23:08
여기저기 컴필레이션 앨범같은 시집들에 쪼가르지 말고 단정하게 한 권 ‘박연준 시집‘을 묶어내주었음 싶었는데...날 밝을 무렵 도착한 시집을 아침식탁에서 읽습니다.구웠던 빵은 식고 좀 눅눅해졌습니다. 나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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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참한꽁딱심 | 2024-05-14 09:24
결국 몇몇 문장은 되짚어 손끝으로 더듬어 가며 다시 읽을 수밖에 없었다. 누구나 내면에 키워봤을 각자의 가시와 같은 결이라 ‘잘 아는 위태로움‘이었고 그래서 안쓰러웠다. 어쩐지 작가님에게 이 작품이 ‘율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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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반양장)]
참한꽁딱심 | 2024-05-05 14:02
아름답고 깊고 담담하고, 슬프고 따뜻하게 웃게 한다. 가 보지 않은 곳,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의 삶, 살아보지 않았던 시절을 읽어내는 이 웅숭깊은 시선은 오늘의 세계가 짓는 표정의 저 밑에 놓인 안면근육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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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자]
참한꽁딱심 | 2024-04-27 21:57
모르는 척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나. 다 그렇게 살지 않는가. 다만, 차마 그럴 수 없는 일에 그렇게하지 않기로 가까스로 선택할 때, 한걸음 인간다움에 다가서는 것이다. 검은 강으로 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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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참한꽁딱심 | 2024-03-17 15:17
태고를 상상하는 수메르의 화법을, 토판의 톤으로 스을쩍 들여다 본다. 무거운 책의 더 무거운 활자더미 속에서 찾아내는 기쁨과는 다른, 박물관 전시관의 공기 속을 걷는 설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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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참한꽁딱심 | 2024-03-16 12:23
이미 기출판된 책을 가지고 있어도 재판이 탐나는 본이네요.기대만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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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물질문명과 자..]
참한꽁딱심 | 2024-02-29 13:39
얇다. 결국 미처 열어보지 못한 일상의 이면을 저며내기에 이를 만큼 날카롭다. 가볍다. 비극과 신화를 뒤져 우상의 더께를 걷어내기에 충분할 만큼 날렵하다. 공부와 펜이 어떻게 연대가 되는지, 무엇에 도달해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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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장애인 ..]
참한꽁딱심 | 2024-02-13 15:36
놀랍게도 이 오랜 이야기는 일단 재밌다. 옮긴이의 치열한 성실 덕분에 1차텍스트로 역사를 읽는 재미를 충분히 챙길 수 있다. 동시에 구도의 문제나 신앙으로부터 사회현상으로서의 종교가 어느정도나 먼 거리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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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의 노래]
참한꽁딱심 | 2024-02-07 22:25
인간이기 위한 길의 출발을 아담과 프로메테우스의 불복종에서 찾는 첫장은 제법 흥미롭다.복종이 미덕일 수밖에 없던 이유를 다수에대한 소수의지배에서 찾는일은 새로울 것이 없지만, 예언자는 자신의 사상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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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복종에 관하여]
참한꽁딱심 | 2024-01-17 00:43
이자벨 아연데. 두 작가가 호명하는 이름들 뒤에는 동시대라는 그림자가 드넓게 드리워져 있다. <영혼의 집>을 처음 읽었을 때, 좀 울었던 것도 같다. 기시감..보다는 공명이었다.어두웠던 시대를 증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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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커다란 초록 ..]
참한꽁딱심 | 2023-12-13 00:14
요며칠 간 한국에서 필립 로스, <미국을 노린 음모>의 장르는 호러다. ‘흥미진진하고 소름이 끼쳐 눈을 뗄 수 없다‘는 관용구는 가장 담백하고 적실한 진술이 된다. 명백한 파시즘의 등장을 읽고 있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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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노린 음모]
참한꽁딱심 | 2023-06-30 19:21
몰랐던 문장은 재미있고, 알던 문장은 어여쁘고 다정하다. 조간신문의 한 꼭지만큼, 무겁지 않은 게 흠이 아니고 너무 깊지 않은 데에 미덕이 있다. 간결하고 단정하고 겸허한 정돈. 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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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역사]
참한꽁딱심 | 2023-02-15 13:38
제법 들었고, 꽤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들으면서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이 자못 큽니다. 친절한 전문가 친구가 옆자리 앉아 있는 믿음직함이 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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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익히는 클래..]
참한꽁딱심 | 2023-01-23 13:35
진실이 담긴 순간을 포섭하고, 그 장면 안의 것들이 갖는 곡진함을 잘 듣고 전해야 할 사명이 시에 있다고 믿는다. 시집의 몇 갈피에서 그런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목소리가 미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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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슬픔은 함께할 ..]
참한꽁딱심 | 2023-01-23 13:26
딱 서문이면, 심지어 한 쪽이면 츠바이크의 위대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놓을 수 없을 뿐더러 잊힐 수 없다. 순정만화 제목을 달고 번역된 이책은 범박한 우리 존재 내면에서 깨워야할 것이 무엇인지, 내 앞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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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베르..]
참한꽁딱심 | 2023-01-23 13:10
‘옳은 일을 옳은 방식으로 하려고 할 때 글쓰기는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준다.‘오늘 내가 읽은 가장 든든한 말. 저자의 책들 중 가장 심지가 단단한 책이라 느낀다. 저자의 믿음에 글쓰기수업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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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되는 글쓰기]
참한꽁딱심 | 2022-12-07 11:54
이럴 줄 모르고, 입에 물었다가 뱉지도 못하고, 이 뜨거운 걸 꿀꺽, 한 번에 삼키듯이 읽는다.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고, 꼭 그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작가의 뜨거움은 어디서 왔을까? 전빈과 주룡과 광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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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참한꽁딱심 | 2022-09-29 01:22
이런 제목에 창비. 적잖이 의심가는 조합이었다. 뭐라는지 알쏭달쏭한 표지디자인도 사실 좀 ‘구렸다‘. 기억에서 다 지워질 무렵, 누가‘남튀‘에 비견한다길래 펼쳤는데...작가를 완주하는 게 이 가을의 목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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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참한꽁딱심 | 2022-09-21 01:26
이미 훌륭한 코끼리니까 이제 훌륭한 코뿔소가 될 차례라는 응원을 받으며 길을 나선 노든은 ‘나‘를 응원한다. 이미 훌륭한 코뿔소니까 이제 훌륭한 펭귄이 될 차례라고. 훌륭한 어른이 될 준비없이 나서서 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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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참한꽁딱심 | 2022-07-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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