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나를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과연 나는 내가 타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만큼,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본 적 있을까? 나는 이 책을 들고서 친구를, 애인을
만난다. 그리고 나에게 던져보았던 이 질문들을 그 사람들에게 던진다.
과연 그들은 뭐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평소의 우리라면 던져보지 않았을 그런 기이한 질문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은 그 사람이나 나를 다면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초에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
순간 할 이야깃거리가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런 적막을 채워줄 아주 좋은 대화 연료가 되어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