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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작가님의 책을 읽다가 능동-수동으로만으로는 읽혀지지 않는 의미의 복합과 혼재에 시달렸다. 고쿠분선생의 이 책이 대단한 것은, 우선은 선생의 중동태 분석과 통찰이 사고 그 자체에 엄청난 계발을 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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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태의 세계]
smallfuneral | 2024-11-03 12:19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우치무라의 학문적, 신앙적 철저함과 기막힌 독특성을 감탄하며 읽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 뒤쪽에 언급된 우치무라의 조선인 제자 김교신과 함석헌의 혁신적이고 독자적인 창조적 계승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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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무라 간조, 신 뒤..]
smallfuneral | 2024-10-14 11:23
3살 아이가 같이 놀던 또래를 올가미에 걸어 죽였다. 극단적인 사건이지만, 저자는 최근 아동에 의한 아동 살해가 늘고 있는 심각한 경향에 주목한다. 5살짜리 딸을 성매매시킨 엄마가 실제로 있다고? 있다.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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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사이코패스]
smallfuneral | 2024-10-02 21:15
특별히 5부 21장 <용의자 X의 헌신>이 눈에 띄었다. 모녀가 행한 살인은 과잉방어에 해당되기는 하지만 ‘동정할 만한 살인‘은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는데도, 수학교사 X는 모녀의 알리바이를 위해 죄없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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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판결은]
smallfuneral | 2024-09-21 15:59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과학수사의 발달과 무관하게 앞으로 흉악범죄는 더욱 증가할 것이며, 문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이 연이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어느 연쇄강간살인범의 고백이 이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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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노트]
smallfuneral | 2024-09-17 22:07
신간, 언제나오나. 읽어도 읽어도 더 읽고 싶은 저자 중 한분이다. 신형철, 누스바움, 하루키처럼. 이번 독서에서는 4부가 좋았다.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라는 소크라테스/플라톤의 말맥락을 정확히 알게 된 소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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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smallfuneral | 2024-09-09 18:22
우리가 그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은 그의 곤경의 무게를 존중하고 그의 선함이 표출하는 반응을 존중하며 그의 경우가 인간의 삶 속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일반적인 것을 보여주면서 해당 경우에 대해 생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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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면 좋을..]
smallfuneral | 2024-09-05 11:14
돌봄노동을 하고 있다. 인권유린을 목격, 내부고발로 해고됐다. 경악스럽다. 여전히 지금도 시설과 폐쇄병동은 끔찍하다. 누군가는 고발해야한다. 다행히 비신고의무자의 신고가 70%다. 관련감수성이 절실하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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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의 도전]
smallfuneral | 2024-09-04 09:53
이제야 제대로 된 국역본을 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끝없는 회심과 변신의 삶을 걸어가신 위대한 톨스토이의 인생집대성독본. 말년엔 노자와 불교를 빠졌다. 그래서일까? 일찍이 어느 작가가 그처럼 집을 떠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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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독본 1~2 박스 세..]
smallfuneral | 2024-09-04 09:31
˝---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은, 텍스트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17)라고 말씀하시는데, 블로흐나 몰트만을 참조하면 이렇게도 볼 수 있겠다 싶다. 텍스트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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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smallfuneral | 2024-09-03 14:42
거개 다 알고 있는 시들이다. 내겐, 교과서적 해석괴 무관하게 사랑하는 시들이다. 노벨문학상 한개도 안부럽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들이다. 내가 왤케 이 시들을 사랑했는지, 참으로 경이로운 이어령샘의 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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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세운 집]
smallfuneral | 2024-09-03 14:31
아 우리는 얼마나 공백적이고 편향적인가. 공백은 차별을 넘어 파괴가 되고, 편향은 왜곡을 넘어 잔혹이 된다. 내내 분노와 미안함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영혼의 공백과 내 인지의 편향을 경악! 사무치게 알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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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여자들]
smallfuneral | 2024-09-03 14:13
우연에 관한 한 가장 심오한 개념은 칼 융의 싱크로니시티 즉 동시성일 것이다. 초기에는 촉매적 외화라 불렀다. 여튼 이 개념을 승계한 현대학자 중 한명인 정신의학자 바이트만은 세렌디피티를 중심으로 코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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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우연]
smallfuneral | 2024-09-03 13:51
이 책 덕분에 첨으로 以信稱義를 어느정도 긍정하게 되었다. 운과 노력의 관계에 대해서는 마리아 코니코바의 <블러프>와 로버트 프랭크의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도 샌델과 논점은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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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착각]
smallfuneral | 2024-09-02 14:27
간질발직 즉 뇌전증 이력을 지닌 저자 덕분에 완전 색다른 시각 그러니까 고흐나 도스토옢스키 같은 간질환자들의 남다른 창조감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보다 정말 중요한 건, 뇌전증자들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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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거짓말을 하..]
smallfuneral | 2024-09-02 13:19
고요한 철근
리뷰
[다시 장자]
smallfuneral | 2024-09-02 12:10
돈이 없어서 하지만 갖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선물시켰다‘. 우리의 선은 연약하다. 갈등은 살아 있는 한 주기적으로 출몰하고, 불행은 죽지 않는 한 기필코 찾아 온다. 그래서 그녀의 위대한 인간다움과 거기에서 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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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선]
smallfuneral | 2024-08-28 17:51
140년 동안 염전노예처럼 학대받고 굶주리며 죽어갔던 그리고 감금됐던 지적장애인들. 얼마전부터야 귀환하게 된 그들에 대한 , 그들을 바라보던 시각들의 역사서이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김금중이다. 전체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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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라 불린 사람들]
smallfuneral | 2024-08-28 15:47
레비나스의 사상도 문장도 극단적이다. 발작을 일으킬 정도이다. 여기 이 논문집은 왜 우리가 레비나스를 읽으면 肺腑가 꿰뚫리는지, 뚫려 발광하는지, 콜레라가 창궐한 시장 한복판에 던져져 있는 것 같은지, 그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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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 철학의 맥락..]
smallfuneral | 2024-08-28 15:36
도서관에서 완독했다. 감동이 깊어 재독하려 구매했다. 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남궁인의 <지독한 하루>, 정상훈의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물론 더더더 더 있다. 이 책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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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smallfuneral | 2024-08-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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