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ssark3님의 서재
10cm내외의 아주 작은 책들입니다 ^^
저리 9권이 한 손에 잡혀 들려지네요ㅋ
그래서 작은 가방을 들어야 할 때를 위해서,
늘 수불석권하고자 구매했습니다.

예전 서면 알라딘 중고서적이 있던 곳에
예스24 중고서적이 들어서고,
알라딘은 더 너른 곳의 3층으로 이전을 했더군요.
저 9권의 가격은 만사천백원입니다.
* 예스24에서는 완전 새책 수준임에도
1450원부터 시작하여, 2200원하더군요.
* 내친김에 길건너 알라딘에도 갔습니다.
같은 출판사의 같은 미니북 시리즈를 5권 구매했는 데,, ˝만천사백구십원˝
약간 구김가고, 약간 낡은 기가 있는 데,
가격은 2200원부터 시작하여 3000원까지..

그렇게 9권과 5권, 총 14권의 가격이 이만오천원가량입니다ㅋㅋㅋ
손바닥보다도 작아서 장난감같이 귀여우나 제대로 잘 만들어진 ˝책˝ 맞습니다ㅋ
가격도 싸고, 들고 다니기도 용이하게 제작하여 독서하기 참 좋게 되어 있습니다ㅋ

아쉬운 건 알라딘 중고가 더 상태는 나쁘면서,
더 비쌌다는 거.....
서면에서는 예스24와 알라딘이 바로 마주보는 가까운 거리여서 한 번에 두 곳을 다 방문해 보기 좋았습니다.

정지용, 김소월, 이육사 시인의 시집도
다시 읽고자 구매했으니,
모처럼 시도 읽어보게 되었네요..
시는 참으로 오랜만 입니다.

안톤 체홉프와 오즈의 마법사 위주로 구매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그림책으로 읽기엔 아까운 소설인데,,
왜 그리들 어린 자녀에게 더 좋은 아동문학들이 있음에도 굳이 저 좋은 소설을 잘라내고, 축약시키고, 멋대로 이어붙히고, 거의 본 내용을 알 수 없게끔 만들어 읽히려 할까요ㅠㅠ
그냥 더 커서 제대로 번역된 제대로된 내용을 그대로 읽게 했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아동 도서로 쓰여진 소설이나 처음부터 그림책으로 나온, 좋은 책들도 많은 데,,,
그게 아쉬워서 오즈의 마법사와 더불어 어린왕자도 제가 먼저 읽고 제자녀석에게 주려고 데려왔습니다.
그림책이나 아동용 책으로 재구성된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그걸 다 읽어서는 그래서 다 아는 내용인양 지나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면서, 별로 재미없다며,,커서 다시 읽는 이들이 별로 없더라구요ㅠ
재미없는 게 아니라 잘려나가서 구멍이 많은 채 읽어서 일 겁니다ㅠ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그외의 많은 책들이 지나치게 아동문학으로 굳이 제모습을 잃게 재구성하여 출간되더라구요.

좋은 아동 문학도 많은 데ㅠㅠ
천천히,, 커서 읽어도 될 책들을 굳이,,,,
자녀에게 좋은 것만 주려는 욕심이 과하여,
오히려 놓치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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