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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kim7676 2024/1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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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sun90
2024-11-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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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는 일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제라면, 더 깊고 더 넓게 살아가는 온전한 존재가 되는 과정이라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어린 시절과의 화해인 것 같아요. 사람들은 살면서 특히 어릴 때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자기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와 결핍을 겪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자기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그것과 화해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우리 안에 어린 시절의 자아가 계속 살고 있는데 그 아이와 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아이를 안아주고 품어주어야만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따뜻한 서평을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가까운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써 내려 갔습니다. 제가 썼다기보다는 우리가 함께 살았던 이야기를 받아 적어 쓴 것에 불과합니다. 공연히 읽는 분들의 귀한 시간을 빼앗는 글이 아니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언젠가 제주에서 작은 독립 책방에 갔다가 어떤 시인의 글을 읽었습니다. 어떤 천상의 장인이 있어서 그(녁)가 하늘에 못을 박아 별을 만들고 그 별을 실로 잇는 그런 이야기가 담긴 시였어요. 저에게는 그것이 하나의 시론이 되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기억과 기억 그리고 사연과 사연을 서로 이어보자. 그래서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 왔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잇기 시작한 실이 닿는 또 하나의 별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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