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정세랑 작가님이 추천한 책이라 그래서,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미리 내용도 알고 있었고, 어디에선가 책 소개하는 영상도 봐서 한 번에 읽을 줄 알았는데,
쪼개 읽으면서 그 기억이 희미해지다가,오늘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서야 기억이 났다.아, 이런 내용이었지.이게 소설 속 이얘기라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도 발생하는 일이라는 걸 알아서 더 씁쓸한 건지도 모르겠다.본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문제에 직면했음 때는 가장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풀다 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가정폭력이나 친족간의 성폭력 등은 참, 감히 뭐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위로조차도 할 수 없다.
마음 참, 쓸쓸해진다.
판옌중은 앞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길었던 정지 신호가 끝나자 급히 걸음을 옮겼다.
일은 그렇게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