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1
ria님의 서재
  • 팀 켈러의 방탕한 선지자
  • 팀 켈러
  • 14,400원 (10%800)
  • 2019-01-23
  • : 3,086

우리는 종교적 규칙을 지키고 덕스러움과 선함을 확보하면 소위 ‘치뤄야 할 것을 다 치렀다‘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구할 수 없고 이젠 하나님이 갚으셔야 할 차례라고 본다. 그분에게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복주실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감사하는 기쁨, 기꺼운 순복, 사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제하여 결과적으로 그분과거리를 두는 방법일 뿐이다.- P31
요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삶에서 만나는 폭풍이 우리 잘못의 결과이든 아니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폭풍을통해 우리에게 유익을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다(롬 8:28).- P42
무엇이 최선인지 하나님이 아실까, 아니면 우리가 알까?
홀로 방치된 인간의 마음은 기본적으로 늘 우리가 ‘안다‘
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하나님이 선하신지, 하나님이 우리의 행복에 헌신적인지 의심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행하심에 합당한 이유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런 이유가 아예 없다고 생각해 버린다.- P27
신자 비신자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타고 있다"(요나의 경우처럼 이 오래된 말이 딱 들어맞는 경우도 없다).- P54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 신앙이 없는 이들을 겸손히 대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 비신자들에게 배울 것이 많음을 알고 모든 사람의수고에 감사해야 한다. 요나는 이 사실을 어렵게 배우고있는 중이다.- P59
목적, 장소, 민족에 대해 묻는 것은 "당신은 누구인가?"를 묻는 통찰력 있는 방식이다.- P66
베드로의 가장 근본적인 정체성이 자신을 향한 예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그의 헌신과 사랑에 근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자존감은자신이 성취했다고 생각했던 그리스도를 향한 온전한 헌신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자신만만했던 것은 자신이 온전히 헌신된 자세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P75
그 문제는 우리가 자신의 뜻을 온전히 하나님께맡겨도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과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P90
고대 철학자들은 ‘자비의 사랑‘에 대해 말했다. 그것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과 유익한 일을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도 의지의 발휘였다. 애정이 없고 마음이 끌리지 않더라도 사랑의 행위를 하는 것을 뜻했다. 그 반대편에는 ‘애착의 사랑‘이 있었다. 끌림과 애정이 있어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P154
하나님의 정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에 대한 온전한 형벌을 내리신 동시에 모든 믿는 자들에게 대가 없는 구원을 제공했다.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온전히 협력하여 뜻을 이루고 환하게 빛났다.- P170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지혜를 지나치게 신뢰하기 때문이다. 우리 삶이 어떻게 굴러가야 하고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수 있는지 하나님보다 자신이 훨씬 잘 안다고 생각한다.
•••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의 말씀을깊이 불신하기 때문에 있는 힘을 다해서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이것이 세상에 존재했던 가장 근본적인 유혹이며 원죄이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다를 수있지만 "내가 스스로를 챙겨야 한다"라는 마음 깊이 새진 노래가 언제나 거기에 있다.- P182
"내 이웃을 사랑한다"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 질문에 답하시면서 예수님은 가장 실제적인 신체적, 물질적, 경제적 필요를 채워 주는 사람을 그려내신다. 이것은신앙이나 민족과 관계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필요다. 이런 필요들을 채워 주는 일이 공공선이고, 그것을추구하는 사마리아인의 행동에는 아낌이 없다.- P207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P225
무엇이건 우리가 사는 목적이 실제로 우리를 소유한다. 우리는 자신을 지배하지 못한다. 우리가 사는 목적과 가장 사랑하는 바로 그것이 우리를 지배한다.- P275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