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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w2700님의 서재
  •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 모리미 도미히코
  • 16,020원 (10%890)
  • 2025-03-21
  • : 1,750
#다다미넉장반_타임머신블루스 #모리미도미히코 #다다미넉장반타임머신블루스 #일본소설

다다미 한장. 그 위에 일인용 좌식의자. 그 앞의 레버.
당기면...
과거 혹은 미래로 갈 수 있다는 설정.
그렇다. 바로 타임머신!
H.G.웰스가 쓴 이래로 무수히 많은 변주를 만들어낸, 타임패러독스, 평행우주 등등 SF팬들에게 선물같은 설정. 아니, 이렇게 간단한 설정으로 그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구요?!
답은! 가능하다. 이 전제는 무너져서는 아니 된다.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무엇을 해보고 싶은가? 과거의 나를 만나서 딱 한마디만 할 수 있다면?
테슬라!!를 외치는 순간 미래는 망가질지도 모른다.
세상의 종말을 불러올지도.

그렇다. '시모가모 유스이 장'에 모인 이들 역시 약간의 상식과 세상의 종말을 막고자 하는 약간의 의무감을 가진 보통? 사람들.
하루 전으로 돌아가 콜라에 적셔지기 전의 에어컨 리모콘을 가져오기로 결정. 1차 선발대가 떠난다.
1차가 있다는 것은 2차도 있다는 것.
어째. 일이 마구 꼬일 것 같지 않나요?

어제로 가서 리모콘을 가져온다. 그러면 세상의 종말?
가져와서는 안 된다. 근데 가져와버렸는데?
모순이 없게 하려면?
아...

타임머신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걸 타고 미래에서 온 청년이 있습니다.
25년 후의 '시모가모 유스이 장'에 묵고 있다는 이 청년.
소설 후반부에 이르러 그 청년의 엄마가 밝혀집니다.
아카시 군.

어? 그럼 아빠는?

이 소설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성취된 사랑만큼 이야기할 가치가 없는 것은 없다."

아니이~ 작가님. 저 궁금해요! 진짜 궁금하다구요!!
그래서 아빠가 누구? 내가 생각하는 그가 맞아요?
아. 진짜.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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