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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w2700님의 서재
  •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 고혜원
  • 15,300원 (10%850)
  • 2025-03-19
  • : 3,860

#도서협찬 #어둔밤을지키는야간약국 #야간약국 #영화 #소설 #영화원작 #힐링소설 #약국 #약사

#고혜원


일몰 후. 일출 전.

H동을 밝히는 야간약국의 영업 시간.

한때 '약사 귀신설'의 주인공인 '보호'는 시간을 맞춰 2층에서 아래로 내려옵니다. 

하얀 약사가운을 걸친 채로.


이것은 12년 전 동네와, 자신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한사람('보호')의 이야기.

그리고 저마다의 사정으로 야간약국을 드나들다 '보호'의 츤데레 매력에 빠져버린 단골들과 주변인들의 사람사는 이야기.


좀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죠. '보호'가 그런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사연도 굳이 묻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웃음기 없는 '보호'의 응대에 주저하던 손님들이 변함없이 응대하는 '보호'에게 남에게 하지 못할 말들을 털어놓습니다.

본인의 증상과 찾는 약을 말하지 않는 이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보호'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됩니다. 

가끔 '보호'가 베푸는 친절함에 감동하는 것도 잠시 어김없는 약값 청구에 바사삭 부스러지는 일을 몇번이나 겪고나면, 당신은 야간약국의 단골손님 인증!


그런데 말입니다. '보호'는 처음부터 그런 성격이었을까요? 

약사에 건물주인데 왜 아직 혼자 사는 걸까요?

또 그 시간에만 문을 여는 이유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부터 무거운 장면을 담은 에피소드까지. 가볍게 읽다가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개인적으로 직업이 약사인 인친님을 상상하면서 읽었어요.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해서 상상을 해봤지요.

'보호' 약사 외에도 막 부임한 신참 형사, 그 형사의 팀장인 베테랑 형사, 동네에 짱박혀있는 건달 조직의 2인자, 가출팸에서 탈출한 청소년, H동을 촬영장소로 섭외하다 야간약국 조명 덕에 당황한 조연출, 그 영화의 주인공인 여배우, 약국 앞 슈퍼 주인할머니, 그리고 '보호'의 언니 '자연'까지.


음. 제가 캐스팅한다면 '보호'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 출연한 '오우리' 배우님에 한표. 까만 머리, 똑단발, 그리고 포인트 '안경'. 


궁금해요. 누가 캐스팅될지. 


#가상캐스팅 #국내소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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