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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ocris per fortis
  • 모험가  2025-02-06 06:47  좋아요  l (0)
  • 님은 극우인가요?? 발끈하셨나 봐요... 왜 책 후기쓰는 곳에 시덥잖은 댓글이 많은지... 뭐가 두렵길래...
  • mediocris  2025-02-06 10:01  좋아요  l (1)
  • ‘시덥쟎은‘은 ‘시답지 않은‘이란 한글의 오용입니다. 겨우 발끈이라는 시답은(?) 인신공격으로 황현필을 옹호하는 수준이니 황현필 같은 역사팔이가 날뛰는 겁니다. 뭐가 두려워서 극우라는 어의조차 모르고 극우라고 공격하는 황현필을 옹호하는지 모르지만, 능력이 있으면 댁이 먼저 극우에 대해서 정의하고 논지를 전개하십시오.
  • bambomb  2025-02-06 11:24  좋아요  l (0)
  • 사회 질서를 성립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반동세력이 극우지. 그리고 익스트림 라잇이 아니라 파 라잇이다. 어떻게 김일성 힐난하는 사람이 공산당?
  • mediocris  2025-02-07 10:18  좋아요  l (1)
  • 독해력부터 키우세요. 어떤 사회질서인지, 사회질서의 성립이란 무엇인지, 사회질서의 성립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반동이 무엇인지 먼저 말해야 취지를 제대로 읽은 겁니다. 익스트림 라잇이든 파 라잇이든 정도의 변화를 진술하려면 기준 대상이 규정되어야 합니다. 댁이 생각하는 우파(스탠더드 라잇)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 powcharm  2025-02-22 04:04  좋아요  l (0)
  • 극우를 정의한 철학자가 없다니요... 폴 슈메이커의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을 보시기 바랍니다.
  • mediocris  2025-02-22 12:13  좋아요  l (1)
  • 진즉에 읽었습니다만, 황현필이나 국회의원 민형배가 김문수에게 사기치는 극우 개념은 찾지 못했습니다. 댁은 폴 슈메이커가 극단적 우파의 속성이라고 주장하는 더욱 동질적인 사회로 회귀한다(208) 신의 계시에 의한 종말론(266) 인간을 선한 존재 또는 악한 존재로 간주한다(310) 동질적인 사회를 모색한다(343) 권위 있는 경전과 지도자로부터 진리를 찾는다(388) 다중적 공동체 정체성을 거부한다(436) 시민권을 제한한다(487) 신정 체제를 모색한다(538) 음모론을 상상한다(581) 신성한 경전을 무시하는 권위에 저항한다(637) 도덕적 선함을 공정한 결과의 토대로 간주한다(695)는 기술의 어디에서 황현필이나 민형배의 극우 개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댁은 폴 슈메이커의 책으로 황현필이나 민형배가 지칭하는 극우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powcharm  2025-02-27 11:15  좋아요  l (0)
  • 저 책을 읽고 하시는 말씀인지 의문스럽지만, 극우가 뭔지만 간단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 체제를 훼손하려 한 윤석열이 극우입니다.
  • mediocris  2025-02-27 16:48  좋아요  l (1)
  • 상대가 읽었다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게 논박에서 가장 중요한 자비의 원칙(김광수 논리와 비판적 사고 쇄신판 86쪽)입니다. 어설픈 넘겨짚기는 조폭들이 싸울 때 쓰는 비열한 수법입니다. 댁의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제가 소장한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의 실물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는 가치 있는 책은 일일이 밑줄 긋고 요약하면서 읽지만, 이 책은 그럴만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여 요약 메모는커녕 밑줄 하나조차 긋지 않았습니다. 폴 슈메이커는 극우 개념을 정의하려고 발버둥치지만, 설득력 없는 특수사실만 나열하므로 기본 개념조차 귀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209쪽에서는 극우의 이념으로 이슬람 근본주의나 기독교 근본주의를 310쪽에서는 백인 국수주의자나 장 칼뱅을 거론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정치적 극단주의를 정의하지 못합니다. ‘민주주의 체제 훼손’이란 용어는 지나치게 모호하고 광의적이어서 극우라고 정의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의 훼손은 다수 의석이라는 이유만으로 29건의 폭주 탄핵을 자행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 powcharm  2025-03-01 09:08  좋아요  l (0)
  •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읽거나 책을 읽으면 곧 다시 팔아먹어서 그책 지금은 없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의 사상가가 정리한 정치사상의 스펙트럼 정도의 책으로 기억납니다. 정치철학을 공부하면 민주주의에 대한 옹호는 찾아보기 어렵죠. 그나마 있는 랑시에르도 충분히 검증됐다고 볼 수 없고, 광의의 민주주의를 얘기하니까요. 그러나 인류가 현대에 경험한 민주주의가 아닌 무언가는 언제나 독재로 나타났고, 그것은 좌나 우나 마찬가지 입니다. 정치철학적인 이론으로 민주주의의 한계를 아는것도 좋지만, 학문으로서 정치철학 자체의 한계를 인정하고 현존하는 민주주의 체제의 중요성을 아는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학문으로서 정치철학의 아이러니 라면 아이러니 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내란시도로 인해 훼손되었습니다. 나치가 계엄을 하기까지 바이마르 공화국은 카프쿠데타, 비어홀쿠데타를 겪었던 것처럼, 민주주의의 훼손은 독재의 출현이나 내전의 징후입니다. 민주당 탄핵남발 말씀하셨는데 거기에는 국짐당의 야당을 대하는 태도나 검찰권력을 활용한 수사의 시도 등 다른 맥락이 있지만 여기서 논하진 않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민주당은 민주주의 체제를 훼손하거나 위협을 가한적이 없으며 총선에서 승리한 원내 다수정당으로서 국회의기능을 활용한 정치투쟁을 했을 뿐이라는 점 입니다. 이것은 군인을 활용한 체제전복의 시도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인데 이것을 윤석열의 내란시도와 비교하다니 어불성설입니다.
  • mediocris  2025-03-03 11:54  좋아요  l (1)
  • ‘도서관에서 빌려읽거나 책을 읽으면 곧 다시 팔아먹어서 그책 지금은 없다’는 읽지 않았단 핑계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내용을 자세히 기술할 수 없거나 소장을 직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면 언급하지 마세요. ‘정치철학을 공부하면 민주주의에 대한 옹호는 찾아보기 어렵죠’라는 어불성설은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한글 번역이 하도 엉망이라 Amazon.fr에서 6.99€에 구입한 불어 Kindle로 읽은 랑시에르의 민주주의 증오론은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의 민주주의 혐오를 덧칠한 아류적 시비일 뿐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랑시에르와 유사한 관념주의자들은 차고도 넘칩니다. 민주당은 내란을 빼고 탄핵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댁의 독자적인 정치적 견해나 상황 판단은 편차가 너무 심해 도저히 접점을 찾을 수 없으므로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 mediocris  2025-03-02 00:25  좋아요  l (1)
  • 이왕 댁이 자크 랑시에르를 주워섬겼으니 ‘민주주의에 대한 증오(La haine de la démocratie)’의 서문에 등장하는 다음 문장을 어떻게 읽었는지 대충이라도 기억을 되살려 보시죠? 정확하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내용을 제시하면 랑시에르를 읽은 것으로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그럴 리 없겠지만, 억지스런 Papago나 Google Translator 번역은 사양합니다. Il y a eu l’art des législateurs aristocrates et savants qui ont voulu composer avec la démocratie considérée comme fait incontournable. La rédaction de la constitution des États-Unis est l ’exemple classique de ce travail de composition des forces et d’équilibre des mécanismes institutionnels destiné à tirer du fait démocratique le meilleur qu’on en pouvait tirer, tout en le contenant strictement pour préserver deux biens considérés comme synonymes : le gouvernement des meilleurs et la défense de l’ordre propriét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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