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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ocris per fortis
 전출처 : mediocris님의 "[100자평]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
프랑스에는 그레이뉴이에(Grenouille)라는 요리가 있습니다. 식탁 위에 놓인 냄비에 손님이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채로 넣고 조리합니다. 개구리가 가장 좋아하는 섭씨 1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담긴 개구리는 환상적인 기분을 느끼며 유유히 헤엄을 칩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끓는 물에서 요리가 되어 가는 거지요. 겨울 바람이 매섭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북한강에도 봄이 오겠지요? 찬바람을 무색케 하는 따뜻한 환상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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