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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번역이 매끄러운 것인지 편하게 읽혀져서 다행이다. 정보 없이 읽고 있는 책. 

마음을 비우고 그냥 따라가게 되는 느낌이다.특별할 것 없는 표지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든다. 


결혼하고 같은 집에서 밤낮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어느 정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랄까, 얼마만큼의 독자적인 영역이 있어야 한다. 리처드는 그것을 그녀에게 주었고, 그녀도 그에게 주었다. (가령 오늘 아침에 그는 어디 있을까? 어떤 위원회에 참석해 있을 것이다. 그녀는 절대 묻지 않았다.) 그러나 피터와는 모든 것을 공유해야 했고, 모든 것을 일일이 의논해야 했다.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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