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국부國父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느 곳을 가도 볼 수 있는 월터 스콧의 초상화와 동상도 물론 있었다. 에든버러에 있는 가장 높은 건축물은 고딕 양식으로 지은 월터 스콧 기념탑이다. 심지어 에든버러의 중앙역 이름은 웨이벌리Waverley로 월터 스콧이 자코바이트 전쟁을 다룬 역사소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p43~44
지난 달에 월터 스콧의 <아이반호>를 읽었다. 함께 읽어보자는 친구의 권유가 있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던 작가였다. 읽으면서 역사 소설의 창시자이며 가장 위대한 역사 소설가로 손꼽힌다는 사실을 알았다. <웨이벌리>는 그의 첫 소설로 이 작품을 통해 역사 소설의 창시자가 되었다고 <아이반호>의 책날개에 적혀있었다. 7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아이반호>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스코틀랜드에서 차지하는 입지가 상당함을 <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읽고나니 그의 이름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