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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의 리뷰공장
폭탄테러 이야기
짜라투스트라  2025/12/03 23:31

뜬금없지만 제 리뷰공장은 폭탄테러 이야기부터 시작해보려고합니다.

무슨 폭탄테러냐구요?

일단 질문말고 한 번 들어보세요. ㅎㅎㅎ

먼저 이건 일종의 비유입니다. 비유라는 걸 알아두세요.

누가 폭탄테러를 저질렀어요.

저질렀지만 폭탄이 불발해서 테러는 미수로 끝났죠.

그런데 미수로 끝났지만 폭탄테러는 폭탄테러잖아요.

미수로 끝났다고 폭탄테러범이 폭탄테러범이 안 되는 건 아니죠.

자 그 옆에 누가 있어요. 이 사람은 침뱉고, 쓰레기를 유기합니다.

이 사람도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일종의 경범죄라고 할 수 있겠죠.

잘못했으니까 이 사람도 욕을 먹을 수 있겠죠.

그런데 폭탄테러범과 이 경범죄 저지른 사람이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나요?

어떻게 이걸 구분 못할수가 있죠?

저는 이걸 용납을 못하겠더라구요.

이걸 구분 못하는 게 분명한데, 본인은 그게 잘못된 줄 모르더라구요.

하.... 그래서 입을 닫았습니다.

이 정도도 구분 못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이 분노는 지금도 이어집니다.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이어진 제 분노를 한 번 털어놓고 시작해봅니다.^^

*제가 맥락을 거세해서 이게 무슨 이야기야 라고 하실 겁니다.

뭐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그저 이 비슷한 일이 있었고,

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을 거 같아서 이렇게 써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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