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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보고 여성들은 두려워했으나 남성들은 불편해했다. 경찰의 발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두 성별의 확연히 다른 감정상태만 봐도 이 사건이 어떤 의미인지, 이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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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0번 출구, 10..]
밥밥 | 2017-05-17 15:04
페미니즘에 대한 현재 나의 생각을, 나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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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언어가 필요..]
밥밥 | 2017-01-05 14:48
나는 세실리아를 지울 수 있을까? 내가 꺼내지 못 하도록 감출 수는 있을까? 내가 세실리아가 아니라고 단정하진 못 하겠다. 그런데 사실 이런 고민을 할 것도 없이, 나는 매년 양주를 맛있게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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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밥밥 | 2017-01-05 14:46
2016년 가장 잘한 지출이었다. 이렇게 싸고 유익한 장난감이 또 어디 있을까? 한달에 종이책 한권 읽을까 말까 하던 내가, 전자책은 최소 열권씩 읽고 있다. 전자책 한권값 만원이면 최소 네시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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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크레마 사운드]
밥밥 | 2017-01-04 15:48
최소한 이 책 뒷부분 글을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은 리뷰 안썼으면 좋겠다 여기서까지 맨스플레인 하지 말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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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0번 출구, 10..]
밥밥 | 2016-12-18 11:10
이 책을 다 읽고서 설레는 마음으로 버릴 것들을 생각했다. 단순하게 살며 늙어가는 나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런데 어느새 알라딘 굿즈를 받아야 한다며 책을 장바구니에 넣는 나를 발견했다. 굿즈... 필요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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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밥밥 | 2016-12-15 20:46
책을 읽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있으면 밑줄을 치며 읽는데, 이 책은 밑줄투성이가 되었다. 그만큼 오버없이 구구절절 공감가고 깨달음을 주는 문장들만으로 구성된, 깔끔하고 알찬 책이다. 여성 인생 선배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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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밥밥 | 2016-12-06 15:34
진짜 내가 자취를 시작한 것 처럼 느껴지는 생생한 독립 경험담. 이 책을 읽으며 어느새 회사 주변의 집값을 알아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여자 혼자 살며 겪을 수 있는 무서운 일들도 써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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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 것 행복할 것]
밥밥 | 2016-12-03 20:24
한국 여성인 나와 엄마, 언니, 여동생, 친구들이 태어날 때부터(혹은 그 전부터) 겪은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다. 공감하고, 눈물짓고, 분노하며 읽는 하이퍼리얼리즘 소설. 이게 과장처럼 보인다면 당신은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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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밥밥 | 2016-12-03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