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온라인 매체에서 조용한 책으로 눈을 돌리고 싶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하루가 많이 지치고 힘들때 귀여움으로 위로받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한장 한장 넘기며 나오는 일러스트에 한번 빠지고 브라운의 이야기가 한번 더 마음을 두드려 줄거에요.
브라운은 멋진 친구입니다. 다른 친구들의 말을 항상 공감하며 듣고 필요할 때 나타나주죠. 그러나 정작 본인은 거절을 못해 힘들어 합니다. 이럴땐 다른 친구들이 도와주죠. 친구사이는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마음을 나누는 상대가 되어주는 것임을 오늘도 깨닫게 됩니다.
‘앗!‘
늦은 저녁 갑작스러운 비구름을 대비하지 못한 코니는 떨어지는 빗방울에 시무룩해졌다.- P11
무기력함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때, 방밖으론 단 한발짝도 나오지 못할 것 같을 때, 방탈출 게임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일단 나와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 P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