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hi, keiss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夏帆 The Tale of KAHO>의 아마존 리뷰들을 소개합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5.0 / 5.0)

드디어 혼돈의 '어둠'을 빠져나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 나는 이런 작품을 오래도록 기다려 왔던 것 같다. '그래, 이게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지.' 그런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오랫동안 가슴을 짓누르던 답답함이 비로소 녹아내렸다 정말, 드디어.





《1Q84》의 또 다른 후속작? ★★★★★ (5.0 / 5.0)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는 술술 잘 읽힌다. 요새 독서 속도가 많이 느려진 나조차 단숨에 읽어냈다. 이 작품은 《허클베리 핀의 모험》처럼 너무 깊이 파헤치며 읽으면 안 되는 걸까? 하지만 어쩐지 《1Q84》의 또 다른 후속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좋은 이야기 ★★★★★ (5.0 / 5.0)

“좋은 이야기에는 반드시 어떠한 유용성이 담겨 있다.” 작중에 나온 이 문장이 유독 가슴 깊이 와닿는 작품이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려낸 압도적인 '어머니 살해'의 이야기 ★★★★★ (5.0 / 5.0)

이 작품은 '어머니 살해'를 그린 압도적인 이야기다. '어머니 살해'라고 하면 다소 섬뜩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는 여성의 성장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하나의 심리적 사건을 의미한다. 그러한 주제 위에 작가 특유의 은유와 유머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루키 월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5.0 / 5.0)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은 역시나 변함없이 재미있네요.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가볍게 읽힌 작품 ★★★★☆ (4.0 / 5.0)

읽기 편했다. 막힘없이 쭉쭉 읽어 내려갔다. 복잡한 평행세계로 꼬아놓던 최근 작품들에 비해 예전 초기작 감성으로 즐길 수 있다. 이런저런 말이 나와도 결국 재미있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니라, 무사시사카이의 카호 ★★★★☆ (4.0 / 5.0) 

이해하기 어렵고, 기이하며, 수수께끼투성인데다가 때로는 섬뜩하기까지 한 작품이다. 그런데도 문장은 놀랄 만큼 읽기 쉬워서, 어느새 술술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솔직히 말하면 나에게는 무척이나 무서운 소설이었다. 판타지이면서도 폭력적이고, 읽는 내내 '정신이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또 건강하지 않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고 있는 걸까…. 그런 의문을 품은 채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 마치 무사시사카이의 앨리스가,개미핥기의 안내를 받으며 현실 속 원더랜드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의 작품이었다.





이야기를 둘러싼 모험 ★★★★☆ (4.0 / 5.0)

일단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전작들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도 있었지만, 반대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시도들도 눈에 띄었다. 우선 과거 장편 소설들에서는 주인공의 가족이 거의 등장하지 않거나 관계가 파탄 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부모와 대화를 나누거나 주인공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가족으로 등장하는 설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또한 예전보다 비유 표현이 적고 무게잡는 단어들도 쳐냈다. 처음에는 진한 돈코츠 라멘집에서 만든 깔끔한 소금 라멘, 혹은 풀코스 정식집에서 차려낸 깔끔한 일식 정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성적인 묘사가 전혀 없는 것도 이례적이다. 작가가 평소 건강 관리에 철저하긴 하지만, 작품 성향마저 ‘헬시(Healthy)’해진 느낌이다. 물론 제4장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익숙한 하루키 특유의 맛이 터져 나왔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번 책을 읽으며 지브리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겹쳐 보였다. 





글쎄...★★☆☆☆ (2.0 / 5.0)

서사가 공중분해되어 버린 느낌. 모든 것이 이도 저도 아닌 채 어정쩡하게 끝났다... 아쉽다.





실망스러웠다 ★★☆☆☆ (2.0 / 5.0)

너무나도 익숙하게 반복되어 온 자기모방적인 비유와 우화, 이야기 전개 등을 보며 맥이 빠졌다.





자신만의 우물을 계속해서 파 내려가다 ★★★★★ (5.0 / 5.0)

무라카미 하루키는 『태엽 감는 새 연대기』를 집필하던 무렵, 가와이 하야오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었다. 그 대담의 일부는 『무라카미 하루키, 가와이 하야오를 만나러 가다』를 통해 읽어볼 수 있다.

무라카미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깊이 이해해 준 사람이 바로 가와이라고 느꼈던 듯하다. 그리고 가와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는 마음속에서 여전히 가와이와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라카미는 와세다대학교 재학 시절 '가와구치 다이자부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아직 제1문학부 학생이었다. 당시 그는 "이 안에는 어딘가 잘못된 것, 올바르지 않은 것이 들어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카호』에도 이와 비슷한 표현이 등장하는데, 그 문장을 통해 가와구치 사건 이후 지금까지 무라카미 안에 계속 이어져 온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가와구치 사건은 무라카미가 세상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디태치먼트(detachment)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가와이와의 대담에서 무라카미가 커미트먼트(commitment)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가와이는 이에 대해 **'조용한 움직임(静かなムーブメント)'**이라는 표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카호』에서는 성적인 표현이 한층 뒤로 물러난 반면, 폭력은 여전히 작품의 전면에 놓여 있다.

무라카미는 **자신만의 우물을 계속해서 파 내려가는 일**, 즉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일을 통해, 지금도 가와이와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빨려 들어가듯 읽게 된다 ★★★★★ (5.0 / 5.0)

오랜만에 만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다. 첫 장을 펼친 순간부터 이야기에 단숨에 빨려 들어갔다.





초고 수준의 산만한 글들을 억지로 이어 붙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든 듯한 느낌 ★★☆☆☆ (2.0 / 5.0)

또 머지않아 중고판매점 매대에 잔뜩 깔리게 될 것 같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 (3.0 / 5.0)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의 매력은 꿈이나 무의식처럼 인과관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세계를 강력한 이야기의 구조를 통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납득하도록 만드는 데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런 견인력이 다소 약하게 느껴졌고, 작품이 구축한 세계관도 산만하게 흩어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설명은 다소 장황했으며, 음악이나 요리, 소도구 같은 요소들도 이야기 속에서 필연성을 지닌 채 빛을 발하지 못했다. 그래서 예전 작품들을 읽을 때처럼 동경하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대 후반의 나이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을 써 내려가는 그의 창작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다.





무라카미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5.0 / 5.0)

오랫동안 기다려 온 무라카미의 장편소설! 비현실적인 세계가 마치 너무도 당연한 현실인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무라카미 특유의 세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 권이다.





애매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 ★★★★☆ (4.0 / 5.0)

다 읽고 난 뒤 가장 먼저 든 감상은, 어딘가 미완성인 듯한, 애매한 여운이 남았다는 것이다.

주인공 카호의 삶의 방식이나 감각에는 어렴풋이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반대로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결국 이 작품의 주제는 '가족을 되찾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작품 곳곳에서는 오랜만에 무라카미 하루키다운 분위기와 개성이 충분히 느껴졌다.

속편이 나온다면, 그때도 꼭 읽어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가 한껏 펼쳐지다 ★★★★☆ (4.0 / 5.0)

『해변의 카프카』나 『1Q84』처럼 현실과 '꿈' 같은 세계가 뒤섞여 오가는 기묘한 이야기인데도, 그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현실감 있게 느껴지도록 그려낸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동물들을 묘사하는 방식도 무척 편안하고 매력적이어서, 이 세계 속에 조금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내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앞서 언급한 작품들을 읽을 때만큼 깊이 몰입되지는 않았기에 별점은 4점을 주었다.





어쩌면 단편집에 가까운 작품일지도 ★★★★★ (5.0 / 5.0)

장편소설이라기보다는 여러 편의 단편을 하나로 이어 붙여 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 가운데서는 상당히 읽기 쉬운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무라카미 특유의 색채는 이전 작품들만큼 강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일본의 전국 서점에서 판매 중인 하루키의 신작 <夏帆 The Tale of KAHO >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