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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미님의 서재
  • 화성의 아이
  • 김성중
  • 15,120원 (10%840)
  • 2024-10-15
  • : 1,873


김성중 작가님의 신간

그것도 장편소설이 나왔다!!

띠지에 적힌

"다른 무엇으로 대체될 수 없는 이야기" 라는 표현이

내가 하고 싶었던 말 같아 공감되고

아니 반가운 와중에

커버는 또 왜 이렇게 이쁜 거야

국경시장을 처음 읽었을 때

그 '이상한' 기분을 잊지 못해

작가님의 이름을 한참 기억하고 있다가

신간 알림을 등록해놓고

새 책이 나오길 기다리다가

몇 년이 지나 갑자기 생각날 때면 한 번씩

'또' 읽고 '또' 읽어 본 국경시장





화성으로 쏘아 보낸 열두 마리의 실험동물 중 오직 나만 살아남았다

이 책의 첫 문장

그럼 이건 동물이 서술하는 이야기 인가했더니

다음에 이어지는 설명은


수다쟁이 유령 개 ( 응?? 유령??)

마음을 가진 탐사 로봇 ( 그럼 알투디투? )

실험실에서 탄생한 신인류 ( 멋진 신세계? )

눈꺼풀이 없는 소녀 ( 인류가 진화하면

눈꺼풀이 이제 필요 없어지나 봐?? )

삼백 년 후 미래의 화성에 모인 비인간 존재들

( 신인류와 소녀가 있다는데 왜 비인간이래?? )

몇 줄의 책 소개에 이미

나의 상상력 경계를 훨씬 뛰어넘은 공간까지 가버려서

도대체 진행을 상상할 수가 없네

...



이야기가 꼭 다 이어지고

그다음의 이야기까지 결말의 결말의 다음까지 말해줘야만 끝이 아닌 거지

작가가 마침표를 찍었으면 거기가 끝인 거야


그래서 그래서 그다음에 어떻게 되었느냐고

애걸복걸 물어보고 싶지만

읽는 동안 즐거웠어 정말






화성에서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

300년 후 지구의 이야기

그럼 이 작품의 장르는 SF 인가

아니지

이 책에서는 계속 사랑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던걸요

오래 기다려 만난

작가님의 새 작품

아직 책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느낌이지만

벌써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꿀벌 마야의 모험 아님!

마야의 대관식이 있다면

나에게도 초청장을 꼭 보내주세요

제발~



화성으로 쏘아 보낸 열두 마리의 실험동물 중 오직 나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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