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 cyrus  2026-06-21 14:33  좋아요  l (1)
  • 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일을 했을 때 독서량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오히려 구매한 책이 많아졌고, 읽지 못한 책들도 늘어났어요. 정말로 일 때문에 지쳤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지쳤다는 핑계로 독서와 서평 쓰기를 미뤘어요. 그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제 알라딘 서재가 더 썰렁해졌어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읽고 서평을 써보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그냥 흘러버릴 수 없어서요. 혼자 책 읽고 서평 쓰는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없고,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는 것을 기록으로 꼭 남겨야겠다고 생각하니 나태함이 사라졌어요. 혼자 집안일을 하고, 늦게 퇴근하면 책을 안 읽거나 못 읽는 날이 생기지만, 크게 아쉬워하지 않아요. 느려도 지속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마음이 느슨해지는 주말에 오후즈음님의 글을 읽은 덕분에 책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주 금요일과 일요일이 독서 모임 세 개가 있는데, 독서 모임 지정 도서 두 권은 아직 안 읽었거든요. ^^;;
  • 오후즈음  2026-06-23 16:00  좋아요  l (0)
  • 그간 저도 제 서재에 잘 못왔었는데, 사이러스님의 서재 소식도 잘 못봤네요. 정말로 뭘 읽고 쓰고 싶은데 이것도 지속적이지 않으면 한문장 쓰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날이 더워지니 더욱 게으름이 옆에서 속삭입니다. 그냥 누워 있으라고....
    그걸 박차고 일어나는 매일이 됐음 좋겠어요.

    자주 보아요 사이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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