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7분, 현재 기온은 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페이퍼를 한참 쓰지 못했는데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지난 페이퍼가 20일 수요일이었으니까 10일도 더 지났는데, 실제 시간과 달리 잠깐 사이에 그렇게 지나간 것만 같습니다. 날씨가 계속 덥고 비가 오기도 해서 습도 높은 날씨가 계속 비슷하다보니 날짜 지나가는 것을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았어요. 내일이면 9월이 된다고 하는데, 여전히 폭염이 지나가지 않은 여름 같습니다.
7월이나 8월 초 만큼 덥지는 않았지만 폭염주의보가 계속될 만큼 8월 후반도 더운 날씨였어요. 8월 17일에 폭염주의보가 된 이후로 거의 한주일 이상 계속되었는데, 이번주 중간에 잠깐 보이지 않아서 이제는 끝인가보다 했지만, 29일 금요일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덜 덥긴 했는데, 페이퍼 쓰면서 찾아보니까 폭염특보가 남쪽과 동해안 지역만 나오고 있어요.
지금은 맑음으로 나오지만 오후에도 구름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높고,체감기온은 30.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2%, 미세먼지는 23 좋음, 초미세먼지는 21 보통이고, 남풍 3.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5 보통, 오늘은 25도에서 3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아침에 비가 조금 와서 습도가 높은 편이었고,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덜 더웠지만, 그래도 오후는 꽤 더웠습니다. 더위에 많이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덥긴 해요. 지난주 토요일인 24일이 처서였는데, 그 시기를 지나면 조금 덜 덥다고 했지만, 그것도 아니고, 아직 폭염특보인 지역도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올해는 9월에도 조금 더 더울지도 모르겠어요.
현재 폭염경보인 지역은 강릉, 동해, 삼척 평지로 나오고, 다른 지역의 대부분 폭염주의보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기온은 서울과 수원 강릉 지역이 남쪽보다 더 높은 편이예요. 여기도 28도로 나오니까 이 정도면 열대야입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가끔씩 소나기가 올 때도 있어요. 밤에 비가 많이 오면 창문을 닫으러 가는데, 잠깐 사이에 비가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는 곳도 있었다고 하는데, 내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8월 마지막 날이 되었더니, 어쩐지 내일 개학하는 사람의 마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개학도 개강도 끝난지 오래되었지만, 가끔 8월 후반이 되면 밀린 숙제를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됩니다. 더운 여름 방학을 잘 보내고 나면 신학기에는 더 좋은 것들이 있겠지 하는 마음이 되어야 하는데, 그보다는 내일 개학하는데 아직 숙제가 안 되어 있는 사람의 마음에 더 가까워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대부분 미루고 사는데, 그게 지금의 밀린 숙제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자기계발서를 읽었는데, 읽다보니 학생 시절에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지금 읽어도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면 기회가 지나갔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끝나기 전에 한번은 해볼 수 있는 것 같은 마음, 8월은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올해는 아직 남았으니, 그런 마음으로 내일 개학(?)을 해볼까 합니다.
9월이 되면 올해도 조금 남은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세어보니 네 달 정도 되는 시간이니, 더 늦기 전에 시작하고 다시 해볼 수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매일 덥고, 비가 오거나 습도 높은 날이 계속입니다.
내일은 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 하니까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하나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