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4분, 현재 기온은 2.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토요일 페이퍼 이후로 거의 일주일만이예요. 이번주는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지만 그래도 낮에는 잠깐 영상으로 올라가는 시간도 있었고, 이제는 조금씩 추운 날씨에 적응이 되었는지 전보다는 많이 춥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진짜 추운 날이 오나봐요. 오늘 저녁 눈이 오면서 많이 추워질 거라고 합니다. 저녁에 휴대전화로 대설 관련 알림이 온 것을 보니, 눈이 많이 오는 것도 걱정이고요.
날씨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0.2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4%, 미세먼지는 47 보통, 초미세먼지 37 나쁨이고, 남동풍 2.2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흐려서인지 따뜻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잠깐 나가서 한 30분 정도는 걸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휴대전화 알림이 온 것처럼 눈인지 비가 온다고 해요. 날씨는 흐림으로 나오지만 눈이 오늘밤부터 오기 시작하면 날씨가 꽤 추워진다고 하니, 이제 진짜 추운 날이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추워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올해 겨울 많이 추울 거라는 뉴스가 생각이 나는데, 이번주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고,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더 내려가서 일요일에는 영하 6도 전후로 내려갑니다. 아마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주말엔 집에 있어야겠어요. 다음주도 조금씩 기온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침엔 영하이고, 오후에 잠깐 영상으로 올라갑니다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 더 낮은 날도 있으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특별하게 바쁘거나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조금 더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고, 몸은 조금 더 무겁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거나, 아니면 낮이 짧은 시기에 맞춰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오늘이 20일이고, 곧 동지가 됩니다. 아침에 해뜨는 시간은 조금씩 늦어지는 방향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지난주 14일에는 오후 5시 16분이 일몰시간이었는데, 한 주일 지난 오늘은 5시 19분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2월 9일에는 그게 15분이었고, 10일부터 약간의 차이지만 조금씩 늦어지는 것 같아요.
특별하게 바쁘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인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낮이 짧아져서 그런건지 시간은 더 빨리 가고 몸은 더 무겁습니다. 잠은 더 많아지고, 그리고 실내 생활하는 시간이 더 늘었습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어도 잠깐 나가서 걸으려고 근처에 다녀옵니다. 나가기 전엔 귀찮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나가서 찬 바람을 맞고 돌아오면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이제 20일이니 곧 동지가 가까워졌습니다.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아침의 일출 시간은 지금도 조금씩 늦어지는 방향인데, 저녁의 일몰은 다릅니다. 지난 9일에는 오후 5시 15분이었는데, 10일부터는 16분이 되었고, 오늘은 19분으로 조금씩 늦어지고 있어요. 지난 14일에도 16분이었으니, 매일 1분씩 늦어지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이제는 방향은 벌써 달라졌어요. 아침과 저녁을 둘 모두 합하면 아직은 해가 더 짧아지는 시기에 있을 수도 있는데, 저녁 시간은 조금 더 일찍 달라지네요.
올해는 동지가 21일이니 내일입니다. 그리고 다음주엔 크리스마스가 있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어제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풍선이나 반짝이 트리 모양으로 유리창에 장식된 것도 보았습니다. 반짝이는 풍선 같은 것들 사진찍으면 좋은데, 테이블의 사람들이 보여서 안될 것 같았어요.
오프라인도 그렇지만 온라인 스토어도 홀리데이 세일을 하긴 합니다. 어제는 라이브 방송 중에만 특가 할인을 한다고 해서 두유를 한 상자 샀는데, 배송 오기 전에 오늘 홀리데이 특가로 어제보다 더 할인된 가격으로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꼭 필요한 게 아니라 기간내 할인이 많이 되어서 산 건데, 다음엔 조심해야겠어요. 특가와 이제 마감입니다, 하는 소리가 충동구매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요.
매번 그렇지만 순간순간 생각은 달라지는 거니까, 그 때는 그 때의 이유에 맞고, 지금은 지금의 판단에 맞겠지, 싶긴 한데, 그 두 가지는 같을 때보다는 다를 때가 더 많긴 합니다.
날씨가 추워진다는 것만 생각하다가 이제 동지가 될 만큼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뒤늦게 생각합니다. 12월이 이만큼 되었는데 추울 시기지, 하는 마음이 들지 않고, 근데 왜 이렇게 춥지?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시간 가는 걸 잊어버리고 있어요. 평년의 기온보다 조금 더 추운 날도 있었지만, 아주 많이 추운 편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눈이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한파가 심각하거나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