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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님의 서재
  • 니르바나  2026-02-27 00:52  좋아요  l (0)
  • 스텔라님, 수박 겉 핥아보신 적 있나요.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세계사에서 배운 신해혁명, 손문(쑨원)이 마치 그런 모습입니다.
    중국 건국의 아버지, 삼민주의로 포장된 쑨원은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의 백범 김구선생
    쯤으로 자애로운, 위대한 인물로 생각하기 쉬운데 한마디로 아니올씨다 입니다.

    쑨원과 신해혁명이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은
    뜻밖에도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투쟁 역량이 일본의 만주점령 후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던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제 만주점령 전, 간도에 있었던 독립군의정서나 청산리전투, 봉오동전투와 같은
    대규모 집단투쟁의 역량이 멸실되어
    불가피하게 약산 김원봉의 의열단처럼 요인 암살 같은 투쟁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만주점령후 중국과 전면전으로 조선, 중국 공동의 적이 된 일본군과 싸우는 것이
    조선독립을 위한 해방 전쟁으로 받아 들여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신해혁명에 참여하고
    나중에는 조선의용대로 대일본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본 쑨원과 신해혁명은 우리 독립운동가들 관련 책을 읽다가
    역으로 조감된 모습입니다.
    생각나는대로 몇권 추천해드리니 혹시 시간 나시거든 한번 읽어보세요.

    *아이링, 칭링, 메이링-장융(까치)
    *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정찬주(김영사)
    *운암 김성숙-김삼웅(도서출판 선인)
    *아리랑-님 웨일즈, 김산(동녁)
    *중국인이야기 전10권-김명호(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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