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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ka on the shelf
  • 나스따시야  2026-09-16 23:40  좋아요  l (0)
  • ‘창문은 아치 모양의 현관 바로 아래에 있는 발코니를 면하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현관이 발코니 아래에 있지 발코니 위에 있을 수 있을까? 주어와 술어가 제대로 합치되지 않는 비문 등 이런 식의 오역이 쌓이면서 더군다나 포크너 특유의 문체가 가중되니 독서는 벌칙에 가까워진다. 번역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문장 하나하나에 의심이 가중되는 가운데 인물 혹은 내러티브와의 싱크는 실패로 귀결되며 탄식만 쏟아지기 일쑤다. 번역자의 결과물이 수천 수십만 독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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