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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설집에 등장하는 이들은 국가폭력의 피해자거나 그 주변인이다. 그러나 이들은 오열하거나 분노하는 대신 계절 음식을 해먹고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하고 유기견을 구조하고 실종된 동생을 찾아헤매면서도 일상..  100자평
[쿄코와 쿄지]  노매드랜드  |  2023-12-09 23:10 
생각보다 묵직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내용이었다. 특히 사랑을 비문학영역이라고 말하는 것, 흥미도 대출처럼 당겨쓰면 정지된다는 게 재밌었다. 잔혹한 낙관주의와 소설적 낙관을 구분한 것도 좋았다. 예스24 영화 ..  100자평
[환승 인간]  노매드랜드  |  2023-08-18 17:53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슬픔을 느꼈다 잔혹한 낙관주의가 아닌 삶의 성찰로써의 낙관. 그 어떤 절망보다 깊은 절망에 닿은 낙관. 아프지만 성숙한 소설.  100자평
[마고]  노매드랜드  |  2022-08-21 00:55 
정말 한정현 작가의 소설은 남달라요. 요즘 여성사? 개인사 이런 거 쓰시지만 한정현 작가는 정말 그 깊이도 다르고 그 아름다움이 거의 중독적. 그러면서도 탄탄한 지식과 사유까지… 개인사이면사도 선 굵은 역사..  100자평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노매드랜드  |  2022-02-24 17:43 
최고 존엄 한정현 신간 알림와서 바로 구매했어요 목요일에 책 오면 구매로 바뀔테니까 다시 리뷰 쓰겠어요 구매도 안 하고 안 좋은 소리 하는 사람 없으면 좋겠어요  100자평
[소설 보다 : 여름 202..]  노매드랜드  |  2021-06-08 15:43 
나는 궁금하다 남자들 항상 여자들은 사소한 이야기만 한다고 지들이 역사 사회 다 아는 척 하면서 왜 정작 한정현 작가의 소설에 대해선 말 안 하지? 식민기 여자간호사가, 여자 연애소설가가 주인공인 역사소설 처..  100자평
[2021 제12회 젊은작가..]  노매드랜드  |  2021-04-10 11:56 
이건 그냥 사랑 이야기이고 역사 속에서 지워진 사람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지는 이야기에요 ㅠㅠㅠ 퀴어 소설이라기 보다는 그냥 다양한 사랑 이야기인데 보다보면 울컥하게 되네요 ㅠ  100자평
[소녀 연예인 이보나]  노매드랜드  |  2020-07-14 14:20 
소설보다 봄:2020 <오늘의 일기예보>  리뷰
[소설 보다 : 봄 2020]  노매드랜드  |  2020-04-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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