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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작당
  • cyrus  2014-12-31 12:32  좋아요  l (0)
  • 아이러니하게 들리겠지만 전 이 책을 애서가나 장서가에게 권하고 싶으면서도 권하고 싶지 않은, 애증의 책이라고 생각해요. 읽기 시작하기 전부터 제목만 봐도 벌써 괴로워져요. 책을 처리하지 못해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고 느껴져요. 이제 본격적으로 읽을수록 더 괴롭습니다. 책을 버린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니까요. 다 읽고나면 책이 가득 꽂힌 책장을 보면서 한숨을 쉬지요... ^^;;
  • 해피북  2014-12-31 14:31  좋아요  l (0)
  • 맞아요. 저도 읽기 시작하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우와~ 출판사에서 이런 책도 내는구나 싶었어요. 장서의 고민은 잘못 생각하면 책 사는것을 줄이자 뭐 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건데 싶은 생각에서요 ㅎ 그런데 장서에 대한 고민도 고민이였지만, 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나중에 집안에 주체하지 못할 책이 생긴다거나, 호기심에 너무 사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때 다시 꺼내 읽어봐도 좋을듯 하구요 ㅎㅎ 그리고 이 책을 읽고 교훈이 생겼다면 목조건물에 살지말자!! 입니다 ㅋㅋ
  • 북깨비  2015-03-04 16:00  좋아요  l (0)
  • 여담이지만 해피북님 글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그 셜록홈즈 시리즈. 저도 어릴때 다니던 조그마한 동네병원 대기실에서 즐겨봤답니다. 아주 얇은 문고본이 수십권은 되었던거 같아요. 그때가 벌써 20년 전이니 이제는 절판 되었겠지요. 전집이 총 몇권이었을까가 문득 궁금해졌지만 이젠 알길이 없겠군요.
  • 해피북  2015-03-04 22:44  좋아요  l (0)
  • 저는 북깨비님 같은 추억을 무척 좋아하고 부러워한답니다. 어릴적에 책방과 관련된 추억도 없고, 책과 관련된 애뜻했던 기억이라곤 스무살이 훌쩍 넘었던 시간들 뿐이라서요 ㅎㅎ 북깨비님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얇은 문고본의 책들이 지금은 어디에있을지 함께 그리워지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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