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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하고 그 기억이 희미해지고, 또 그런 속에서도 몇가지는 체로 거른듯이 잊히지 않아 이렇듯 글로 쓰이는 것들이 있는 것이다.
옛날은 내게 지금보다 훨씬 선명하다. ‘선명한 시간‘
은 어떤 식으로든 말을 해야지 안 그러면 사람이 ‘시낭고냥‘ 앓게 되는 법이다. 그래서 시작한 이야기다.

‘작가의 말‘ 중에서-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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