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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님의 서재

Date 3월 7일
지나치게 내 생각에 몰입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한동안 일기를 쓰지 않았다. 잠시 나를 잊어야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나치게 깊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나를 사로잡은 이 불안감이 일기장을 산 날부터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갈수록 확고해진다. 일기장에 사악한 악령이 숨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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