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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의 서재
  • 향수 (리커버)
  • 정지용
  • 3,600원 (10%200)
  • 2023-08-28
  • : 280
민음사판 보다는 최대한 원문을 살리고자 한 점이 엿보이는 시집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백년 전의 한국어를 읽는 맛도 있고요.

다만, 원문의 한자를 한글로만 표기한 점은 시를 읽는 데 걸리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비극’의 “그 숀님의 얼골은 실로 미하니라”의 “미하니라”가 미(美)하다=아름답다 라는 뜻의 문장임을 민음사판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한자 표기도 병행해서 작품의 의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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