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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1님의 서재
  • 한자와 나오키 1
  • 이케이도 준
  • 13,500원 (10%750)
  • 2019-06-17
  • : 2,419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이다라는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좋은 소설이 나왔다.

당한만큼 갚아준다는 슬로건은, 요즘 뉴스에 올라오는 여러 부당한 사건사고를 보며 분노를 금할수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는다.



소설의 내용역시 한자와 라는 주인공이 자신이 근무중인 은행에 의도적으로 돈을 빌리고 계획도산을 해버린 악질인간을 향해 복수하는 내용이다.

사이다에 사이다를 위한 소설인만큼 앞서 한자와에게 그리고 이 소설을 읽고있는 우리들의 발암을 유발하는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한자와는 그 사람들앞에서 물러서야 할때는 물러서지만 물러서지 말아야할 순간에는 망설임없이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며 되려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반격해 나간다. 이런 장면은 정작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못할때가 많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후련함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한자와는 결국 은행의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고 계획도산을 한 악질사장과 지점장 모두에게 복수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꽤나 두꺼운 소설이지만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금방 읽어나갔다.

하지만 완독하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 은행전문지식관련 내용이나 일본의 시대상같은 내용이 나올때 잘 이해가 안가지만 왠지 그래도 좀더 이해하면서 보고싶어서 조금 더 천천히 보면서 읽어내려갔기 때문인것 같다.


한자와나오키1 이라고 제목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번권에서 에피소드가 완결나지 않고 다음권으로 이어질것 같지만 계획도산의 에피소드는 이번권으로 완결인것 같다. 아직 2권을 보지못해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이 책만 보자면 1권완결의 형식을 취하고있다.(아마도...?)



소설을보면서 한가지 아쉬웠던건 사이다장면 즉 한자와가 지점장과 히가시다사장에게 복수하는장면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발암을 유발했던 분량만큼 충분한 벌을 받지않은것 같달까 ㅠ

하지만 한자와는 이번사건을 계기로 더 전도유망한 직급으로 올라갔기때문에 뒤이어 나올 후속권에서 어떤활약을 보여줄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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