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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pharm-law님의 서재
  • underthecross  2013-04-16 15:03  좋아요  l (0)
  •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책이라 사볼까 했는데... 독자 서평이 거의 없어서요.
    어떤 부분이 기대에 너무 못 미쳤는지 조금 구체적으로 평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평강공주  2013-04-17 10:11  좋아요  l (0)  l  l 수정  l 삭제
  • 저는 책을 구입할 때, 구입하는 기준이 "이 책은 도서관에서 한 번 빌려보는 것 이상의 값어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구입합니다. 또 다시 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지요. 브레인에 대한 평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기준인데, 좀 더 구체적인 평을 희망하셔서 조금 더 씁니다.
    우선 저자가 뇌전문의로서 인생을 사신 분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컸습니다. 그 기대라는 것은, 한 분야를 위해 긴 시간을 바친 분으로서 그 분만의 삶의 가치. 성찰. 숙고 등의 자서전적인 모습을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면의 깊이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식을 전달하는 면에서, 환자들을 많이 접한 전문가로서 일반인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또는 평상시 유의점등을 전달해주는 내용이 있으면 도음이 좀 될텐데 그런 내용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세 번째로는, 의료분야 문제라든가 저자 개인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좀 썼는데요. 데이터라든가 그 문제에 대한 다른 의견등을 같이 써서 객관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서술이라고 하기에는 일방적으로 저자의 의견만 말하고 끝나고 마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이 기대치에 너무 못 미쳤고, 글의 문맥도 채소가 듬성듬성 나 있는 것처럼 매끄럽지가 않아서 읽는 재미도 자연스럽지를 못했습니다.
    이러한 소감으로는 책값이 18000원이었는데 그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서 볼걸, 하는 생각에...
  • underthecross  2013-04-23 23:36  좋아요  l (0)
  • 그랬군요. 저도 도서관에서 빌려보려다 근처 도서관에 이 책 목록이 없어서요. 언론 서평과 독자 서평이 많은 차이가 나는군요. 책 값이 그리 저렴하지 않은 것도 구입을 망설이게도 하구요.^^
    친절하게 조목조목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본의 독서 대가 다치바나 다카시는 실패하더라도 한 분야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살 필요가 있고 최근에 나온 책들을 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책을 읽고 아까우면 중고샵에 다시 팔기도 했어요.^^;
    아무튼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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