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단 자극적인 제목을 그대로 모방하자면, 한마디로 돈주고 사서 볼 책은 아니다. 그냥 누가 주면 보라.
작가의 잡문을 출판사에서 내 준 정도의 기대만 가지고 읽기 바란다. 앞에서 비판한 독자들 내용을 참고 하시고,
백성의 관점에서 썼다느니 뭣 때문에 조선이 망했다느니, 그럴듯한 광고문구에 혹해서 읽었더니, 작가 스스로 "자신은 양반후손이다"라고 우쭐된 글이나 읽게되고, 역사를 다룬책에 등장하는 언어들이 "개혁마인드"라는등의 국어를 훼손시키는 불쾌한 기분에,
읽을수록 불쾌만 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