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요괴학 연구
  • 푸르른 틈새
  • 권여선
  • 10,800원 (10%600)
  • 2007-07-27
  • : 567
허랑하고 맹랑하다. 환부와 병신스러움을 애써 감추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든다. 살림의 몰락으로 세파에 휩쓸려들면서도 은연중에 양반계급의 고답한 문자를 섞어쓰는 서자 출신의 패관문학같다. 성격-유니폼으로 가려지지 않는 야성이 성과 식욕에 대한 집요한 관심, 새싹 같은 비유들과 유머의 원천.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