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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chair
가족의 울타리 밖에서 태어난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전통적인 결혼제도로 태어난 이들의 권리는 의심하고 무시하는 책. 불편했다.  100자평
[가족각본]  케이트  |  2024-09-01 19:38 
성실하게 음악에 대한 태도를 써내려간 작가에게 감동받았다 프로에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것과 노래하고 싶다는 말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말이다 가수가 된다는 건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 거지만 노래를 하고..  100자평
[오래 해나가는 마음]  케이트  |  2024-01-31 11:31 
도입부가 참 불편하다 재건축 앞둔 목동을 사교육 온상, 고층건물이 하늘을 침범할 것이라는 표현은 일반화의 오류다. 그곳에서 사는 이들의 삶을 자세히 관찰하지 않는 시선은 불편하다 출간한 책을 다 읽은 작가였..  100자평
[해방의 밤]  케이트  |  2024-01-18 12:21 
이 책이 300쪽도 안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내용이 너무나 좋기 때문이다 페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말할 수 없이 아까워 야금야금 고양이처럼 읽었다 이렇게 담담한 말투로 편집자의 삶과 작업물, 읽은 ..  100자평
[읽는 직업]  케이트  |  2023-12-20 16:24 
신춘문예에 등단하고도 오랫동안 생활에 치여 시를 쓰지 못한 저자가 다소곳이 일상을 돌아보며 써내려간 글이다 조금 마음이 아팠다 아프면서 그녀가 다시 크게 일어나 좋은 글을 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세상과..  100자평
[우리는 마침내 같은 ..]  케이트  |  2023-12-15 09:20 
첫도입부가 신선하고 강렬했는데 뒤로 갈수록 늘어지며 갑특튀 인물 관계도가 옥의 티다 거창한 뭔가가 만들어지나싶더니 용두사미가 된 격 단편을 워낙 흥미있게 봤는데 장편은 아쉽다 솔직히 뭘 말하고싶었는지....  100자평
[1차원이 되고 싶어 (0..]  케이트  |  2023-10-02 10:39 
솔직히 부커상 후보라는 후광으로 읽었으나 실망이다 문학적 깊이보다는 짧게 한순간 치고 지나가는 흥미 정도? 그런데 그 치고 지나가는 손길이 유쾌하지 않다 기괴하고 불쾌한 느낌인데 작가의 의도라면 너무 가벼..  100자평
[저주토끼]  케이트  |  2023-09-29 21:36 
국내에 나온 호퍼의 책 중 최고 아닐까 싶다 시인의 눈으로 화가의 내면을 들여다본 부분에서 전율이 인다그런데..이 책의 제목은 빈방의 빛인데..리커버된 표지그림은 바다 옆의 방이 사용되었다 이게 무슨 일인지?..  100자평
[빈방의 빛 : 시인이 ..]  케이트  |  2023-08-24 17:18 
아쉽다 알파벳 위주로 구성해정말 중요한 요소는 그냥 지나갔고 억지로 끼워맞춰진 부분도 있다 도판의 인쇄상태도 너무 무거워 그림이 살지 않는다 내용도 책 두께나 가격에 비해 너무 적다 호퍼를 좀 아는 사람이 ..  100자평
[호퍼 A-Z]  케이트  |  2023-08-24 17:14 
최근 읽은 소설 중에서 가장 좋았다 액자처럼 안에 여러개의 이야기를 담는 방식인데 동굴 안에 갇혀 생명의 밧줄인 비스킷을 나눠먹으며 자신을 죽이려했던 적과의 대치를 묘사한 부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면서 ..  100자평
[북해에서]  케이트  |  2023-05-10 09:44 
독서의 기쁨을 성실하게 노래하는 책.저자의 유튭 유명세에 비해 다소 실망스럽다.독서의 저력이 아직 부족한데 책을 낸 것은 용기일 수 있다. 다 같이 열심히 가보자는 권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책.  100자평
[독서의 기쁨]  케이트  |  2023-04-25 09:32 
아직 성장하는 가수에게 이런 평론은 성급하지 않나요?소속사와 합의된 출판물인지 궁금하네요  100자평
[우리는 왜 임영웅을 ..]  케이트  |  2023-04-04 16:44 
대배우와 일반배우의 차이점은 뭘까?일단 재능? 그녀도 처음엔 주목받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일찍 결혼하고 잠깐 연기하다가 일상 속으로 들어앉 수 있던 운명이었다 그런데 뭔가가 그녀를 변하..  100자평
[생에 감사해]  케이트  |  2023-04-01 09:12 
저자를 몰랐다 첫 도입부를 읽고나서는 그저그런 유쾌한 날들을 보내는 기자의 개인사로 여겨졌다 그런데 점점 읽어나갈수록 당대의 현실과 맨살을 부딫치며 실천하고 살아온 이야기들로 가득찼다 본 것 느낀 것이 ..  100자평
[슬픔의 방문]  케이트  |  2022-12-24 09:33 
왜 품절됬을까 아깝다 도서관에서 읽다가 사려고 보니 품절이다 최근 읽은 에세이 중 가장 좋았다 동화작가가 동심만을 지니고 있을필요는 없다 내면의 진실을 따라가는 아주 솔직한 이야기들이 맛깔스럽게 담겨있다..  100자평
[가끔, 오늘이 참 놀라..]  케이트  |  2022-11-04 08:20 
명성에 비해서 솔직히 너무 실망이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어색한 한국,한국인의 정서와 묘사의 생뚱맞음..콩댐한 전통 한식방을 파라핀을 입힌 종이로 싼 바닥이라고 묘사하는 책이라니 어이없다 읽는 내내 불편했다..  100자평
[파친코 1]  케이트  |  2022-11-03 08:25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였다 사르락거리는 소릴 들으며 아끼고 또 아껴가며 한 줄씩 읽었고 자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주 거창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서가 아니다 그저 살아가는 모습을 이토록 ..  100자평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  케이트  |  2022-10-26 11:27 
작가의 전작을 읽고 사랑한 애독자에게는그럭저럭 소장할만한 궂즈같은 책이랄까요?작가의 세계에 이제 막 발을 딛는이들에겐 사치품이랄까...요?작가의 묵직함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아쉽달까요?  100자평
[문장과 순간]  케이트  |  2022-09-29 15:32 
책을 매개로한 두 젊음의 소소한 대화.그 이상을 보고 싶다면 실망  100자평
[우리 세계의 모든 말]  케이트  |  2022-06-10 01:20 
이슬아를 따라왔다가남궁인을 발견하고 간다  100자평
[우리 사이엔 오해가 ..]  케이트  |  2022-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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