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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맘님의 서재
  • 경옥
  • 이명환
  • 13,500원 (10%750)
  • 2022-04-05
  • : 314
그림책[사랑하는 당신]을 쓰신 이명환 작가님의 책을 만났다.

첫장을 넘기자마자 우리 엄마가
떠올랐다. 서울 경. 구슬 옥을 쓰시는 작가의 엄마를 향한 헌사와 같은 그림책.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살아오신 수많은 엄마들의 이야기. 켜켜이 고운 주름살에 사랑도, 회한도, 아픔도 쌓아오셨을 그 시간들이 생각났다.

엄마랑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 전에 부모님 자서전쓰기를 하려고 엄마, 아빠를 50가지 질문으로 인터뷰했었는데 30가지 정도 하고는 완성하지 못했었다. 그때 쑥스러워하면서도 반짝이던 눈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은 화사한 웃음이 예쁜 할머니가 되어버린 엄마.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 없지만, 여린듯 강하고 지혜로운 엄마를 닮고 싶다.
사랑해요. 엄마

서평을 쓰다가 느닷없는 사랑고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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