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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空
  • 카스피  2026-03-12 13:16  좋아요  l (1)
  • 가곡하면 주로 유럽의 클래식 가곡만 생각했는데 우리ㅏ라의 전통 음악에도 가곡(국악)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네요.
    그리고 최불암 배우님 별세를 말씀하셔서 급하게 포털을 찾아보니 부고 기사는 없더군요.몸이 안좋아 전화 연락도 안받으시고 TV방송도 안하신다는 뉴스 기사를 뜨는데 부고 기사가 안 난 걸 보면 아며 요즘 AI로 만드는 가짜 기사에 속으신거 같아요.
  • 차트랑  2026-03-12 17:44  좋아요  l (0)
  • 안녕하세요 카스피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짜뉴스를 만드는 심리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ㅠ
    대체 왜 그러는 건지 원

    좋은 하루 되십시요 카스피님~
  • 니르바나  2026-03-16 15:56  좋아요  l (1)
  • 차트랑님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팽재유 테너의 노래를 다 듣게 됩니다.
    젊은 시절 테너 팽재유 선생 인물이 정말 좋으셨네요.
    옛부터 전해지던 인물평인 신언서판이 훌륭하신 분 같습니다.

    가곡이야기를 하셔서 몇마디 덧붙이자면,
    이렇게 아름다운 가곡들을 일부러 찾아 듣지 않으면 방송에서 들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전에는 봄 가을이면 유명 성악가들이 한데 모여 가곡의 밤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심지어 음대교수가 아닌 MBC 차인태 아나운서도 객원으로 참여하던 가곡연주회가 있었고,
    KBS나 MBC 방송국에서는 뉴스 전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매일 내 마음의 가곡 식으로 방송한 적도 있었지요.
    그만큼 한국가곡이 우리 문화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지불식중 가곡이 사라졌는데 그 사실을
    나중에 임웅균 교수가 방송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알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음악대학에서 가곡 과목이 폐지되어 가곡 부를 일이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때 쯤 해서 정기 가곡연주회도 사라졌고 더 이상 작곡가들의 신작 가곡 발표회 소식도 들을 수 없었지요.

    중고등학교 시절, 음악 시간에 배운 한국가곡과 독일가곡 심지어 미국 민요등이 아직도 아련한데
    왜 그 좋은 노래들을 가르치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청소년들은 노년이 되어서도 K- POP을 흥얼거릴까 싶기도 하구요.
    (절대로 K- POP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길)
    팽재유 테너의 봄처녀를 들으니 아쉬운 마음에 댓글로 적어봅니다.
  • 차트랑  2026-03-16 16:25  좋아요  l (1)
  • 오...이런...!
    우리 가곡이 대학에서 푸대접을 받아 사장되다시피 하는군요!
    어쩐지 가곡들은 중고 매장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저는 우리 가곡을 독일과 이태리 가곡 못지않게 아주 좋아했고 여전히 좋아합니다.
    니르바나님께서 방송반에서 틀어주시던
    엄정행은 대중 가수만큼 인기가 있었지요.
    그 얼마나 아름다운 목소리던가요...

    그런데 우리 가곡의 현실을 알고나니 마음이 몹시 아프군요.
    저라도 늘 가까이 해야겠습니다 ㅠ

    늘 궁금했던 이유를 알게되니 수긍은 가지만
    아주 서운하고도 안타까운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니르바나님,
    좋은 오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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