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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보컬, 루치아 퐆 (Sticky Vocal, Lucia Popp)
차트랑 2025/11/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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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11-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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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서구에서는 ‘찰지다‘는 느낌을 ‘끈적끈적하다‘ 라고 번역할 것 같네요. 찰진 목소리와 끈적끈적한 목소리는 하늘과 땅 차이군요.
인도 여행 중에는 날아다니는 밥알을 카레로 잡아 먹었습니다. ㅎㅎ
차트랑
2025-11-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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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크냄새님,
잘 지내셨지요?
오랫 만입니다. 그리고 정말 반갑습니다!
그렇잖아도 말씀해주신 ‘찰지다‘ 를 어떤 표현으로 할까 고민을 꽤나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그 고민을 이토록 경쾌하면서도 정확하게 찔러주는 분이 나타나실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표현 선택의 후보로 glutinous, chewy가 있었습니다.
고민하다가 두 가지 이유로 sticky를 선택했는데요.
한 가지는 애틀란타 올림픽 당시 해당 기사를 낸 현지의 언론이 sticky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그 현장 기사를 대한민국 기자가 소개를 하면서 sticky 라는 표현을 인용하여 기사를 냈다는 점이었습니다.
주식이 밀가루인 서양인들의 입장에서 음식의 맛을 표현할 때 glutinous 가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잘 아시다시피 밀가루, 귀리, 보리등에 함유되어있는 성분입니다.
그러나 쌀에는 들어있지 않은 성분인지라 선뜻 glutinous를 선택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입장입니다^^
글루텐 알러지 반응로 황천길에는 3번 다녀왔고, 가볍게는 수도 없는 경험을 해서인지
글루텐에게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상황에서 sticky는 정확한 표현이냐, 하면 그렇지도 못한듯 합니다.
접착제가 먼저 떠오르는 표현이면서도 감정적 유대 관계에 더 어울리는 표현이기 때문이고
더불어
말씀해주신대로 끈적하다는 함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찰기가 도는 쌀밥이 끈적한 것이냐 하면 그것은 또 아니지 않겠어요? ^^
딱 떨어지는 마땅한 표현을 찾아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 경우들이 있는듯 합니다.
‘찰지다‘도 그렇구요.
한글은 영어보다 훨씬 더 다양한 표현을 가지있어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시는 분들 참 애쓴다 싶습니다.
저의 서재에 왕림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잉크냄새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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