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무명의 말들
바람이분다 2019/12/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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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의 말들
- 후지이 다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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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2018-12-08
: 1,287
책을 읽다가 살아온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올 때,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오랜 직업도 버리고 오래 살았던 지역도 버리고 오직 떠나야만 했던 마음. 이제는 외면할 수 없는, 가해자의 위치에서 기어코 살아내야 한다는 고통. 울면서 아프게 조금씩 읽는다. 수도자의 채찍같은 책이다, 적어도 나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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