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많이 아쉬워요.
Penguin 2026/09/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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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술사가 너무 많다
- 랜달 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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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2026-04-09
: 1,872
책 자체는 꽤 재밌는데 번역이 상당히 아쉽네요. 특히 책 후반부에 수사관이 사건의 진상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독자로 하여금 사건의 실제 경위를 얼마간 혼동하게 할 정도의 오역이 여럿 있네요. 이 부분들은 스포일링이 될 수 있으니까 넘어가고, 책 중반의 분명한 오역(또는 오타) 몇 가지만 적어보면,
321p 중간의 '만약 평범한 대화를 한다면 소드룸에 있는 바로 가서 얼마든지 유쾌한 잡담 상대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의 첫 구절 원문은 'If this had been a normal convention(만약 이것이 [살인이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컨벤션이었다면)...'입니다. convention을 conversation으로 본 것 같네요.
255p 중간의 '티아는 어젯밤 제임스의 방에서 뛰쳐나갔을 때보다...'에서 '어젯밤'에 해당하는 원문은 'on the previous morning(전날 아침)'입니다. 내용상으로도 아침이 맞구요.
231p 하단 ' ''어쨌든 어젯밤 즈윈지는 호텔에서 전령을 시켜 제게 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에서 원문의 'yesterday morning'이 또 '어젯밤'으로 되어있네요. '어젯밤'은 책 내용상 즈윈지가 이미 사망한 지 한참 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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