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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道

완역 도덕경에 대한 장황한 서평이 책으로 나왔다.
"노자의 마음으로 도덕경을 읽다" [정대철, 한얼미디어]

그 책 서문의  일부를 아래 인용한다.

"이경숙, 그는 한때 나의 스승이었다. 그가 펴낸 책<노자를 웃긴 남자>와 조우한 이후 한동안 나는 그의 열성적인 팬이 되었다. 곡학아세하는 무리들을 질타하는 그의 모습이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중략---
이경숙의 완역본을 펴든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올을 복날 개 패듯 두들겨 팬<노자를 웃긴 남자>의 번역을 상당 부분 고쳐 버린 것이다. 번역이 다르다는 것은 해석도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어찌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고치면 되기 떄문이다. 그런데 13장에서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원문까지 바뀌어져 있는 게 아닌가. '爲'吳有身이 '謂''吳有身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여러 곳에서 원문이 바뀌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제대로 풀이한 문장도 거이  없었다. 도덕경의 서문에 해당되고 노자의 사상이 함축되어 있는 1장, 2장, 3장은 그 정도가 심했다. 완전히 삼천포로 빠져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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