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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edice님의 서재
  • 미스 함무라비
  • 문유석
  • 12,150원 (10%670)
  • 2016-12-02
  • : 6,351
재미있게 읽다 후반으로 갈수록 작가의 훈장질이 느껴져 거부감이 들었다.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혼종의 향기.
게다가 젊은 여성에 대한 작가의 묘한 편견이 느껴져 살짝 불쾌해지기까지. 풋풋한 젊음과 순수한 열정만으론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세상에는 꼰대같지만 꼭 필요한 노련한 ‘어른‘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모양인데. 왜 꼭 주인공은 좌충우돌 정의파에 세상 무서운 거 없는 미니스커트 ‘여성‘판사이며. 결국 최종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꼰대 노땅 부장판사여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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