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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nter
[100자평]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carpenter  2021/06/24 10:41
  • oh712  2021-08-27 18:18  좋아요  l (0)
  • 강하게 공감합니다. 또한, 뻔한 것은 대개 정말로 뻔한 것이 아니더라, 란 생각을 덧붙여 봅니다. 우리는 이른바 ‘뻔하다‘고 일컫는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곧잘 하지 않고 있지요. 말씀하신 사소한 것들의 중요함, 삶에 대한 태도, 사랑과 두려움 그리고 용기가 사람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진실 같은 것을 우리는 뻔하다고 말하지만, 정말로는 얼마나 귀히 여기고 또 삶 가운데서 체화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뻔한 진실‘들을, 마치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공식처럼 반복해서 되새겨야 하는 것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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