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미씽
너굴어멈 2025/03/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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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씽
-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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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2025-03-28
: 4,405
짧은 시기에 사별을 했다. 아버지부터 자식같이 키운 노견 3마리까지. 그들은 떠난게 아니라 내 잘못으로 잃어버린 사랑이었다.잠자리에 누울때마다 후회와 그리움이 턱밑까지 차올라 익사할것만 같았다. 이 책의 그림은 햇살처럼 아름답다. 그래서 슬프다. 내 존재들이 그러했던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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