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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본래 크나큰 이야기
  • 소설 보다 : 봄 2025
  • 강보라.성해나.윤단
  • 4,950원 (10%270)
  • 2025-03-14
  • : 17,696


제발 제발

딸기가 제철을 찾기를 바란다.

딸기는 겨울 과일이 아니다...

이런 생각을 먼저 하고 펼친 마침내 봄



 

“아득한 과거가 숨을 헐떡이며 달려와 마침내 그녀를 따라잡았다.”

 

“그곳에서 마음의 상처는 대면하고 맞서 싸워야 할 적이었다. 반드시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었다.”

 

봄은 존재가 드러나는 계절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작품들의 소재가 기막힌 드러남들이다.

봄호를 지난 해 바로 읽었다면

어떤 감상이었을지가 몹시 궁금해서

읽지 않은 시간이 무척 후회된다.

그만큼 매력적인 작품들이다.

 

“저 지금 이승만 광장에 있어요. 아주 좋은 사람들과 함께요.”

 

“알 수 없지만, 아주 좋은 하루였어요.”

 

짧은 분량의 단편이 이토록 짐작 불가하고

기막힌 반전의 전개를 펼치는 것이 경이롭다.

2025년 소설보다 시리즈의 봄호를

아주 열렬히 추천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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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소설을 쓴다는 건 무심결에 흘려보낸 기억의 틈을 더듬더듬 메우는 일인지도요. (...) ‘내가 만든 세계의 진실을 믿고 그 믿음의 내력을 그때그때 구축’하면서요.”

 

“그럼에도 인간을 이해해보려는 필사의 과정이 우리를 조금 더 인간답게 만들어준다고는 생각합니다.”

 

“작가란 사회의 통증을 함께 앓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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