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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님의 서재
  • 하얀 성
  • 오르한 파묵
  • 9,900원 (10%550)
  • 2011-04-29
  • : 3,044
나는 나다. 그럼 나를 나이게 하는 건 이름일까 기억일까 지식일까. 포로가 된 베네치아인과 그를 빼닮은 오스만 학자는 삶을 캐묻고 지식을 나눈다. 이상하다. 서로를 읽고 써내려갈수록 나와 타인을 가르던 경계는 흐려진다. 책장을 덮고 질문 하나를 던져봤다. ‘나’라는 말은 뭘 딛고 해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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