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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 마리아나 엔리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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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 2020-06-22
: 776
표제작과 <더러운 아이>가 가장 와닿았다. 무엇보다 누군가를 돕고 싶으면서도 내 일이 되는 건 싫은 마음. 외면하고 싶으면서도 끝내 그러지 못하는 마음. 그런 솔직함이 현실의 끔찍함과 만났기에 화자의 후회와 분노, 연대까지 나란히 따라갈 수 있었다. 가까운 마음으로 읽는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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