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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온 미래
  • 장강명
  • 18,000원 (10%1,000)
  • 2025-06-26
  • : 54,382
소설가 장강명이 AI피바람이 분 바둑계를 조망하다.

문학계라면? x% 예술적인 문장입니다, 따위의 인공지능이 상륙할텐가, 따위의 고뇌를 엄청 많이 한다. 솔직히 조금 유치한 상상같다만.

제목 잘 지었다. 바둑계야말로 인공지능의 위력을 가장 먼저 체감한 사람들일 터. 그들의 경험을 들어보는 것이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활개를 펼치는 사회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

강 인공지능이 비로소 도래한 세상을 그린 글들 중 겁주려고 쓰였나 싶을 정도로 불빛 뒤에서 그림자를 크게 부풀린 것들이 있다. 하지만 이제 장강명의 작업 덕분에 사람들이 현실로 나타난 현실적인 미래를 바탕으로 상상하게 될 것 같다.

그런데 경우의 수가 우주의 원자 수보다 많다면, 오히려 큰 수의 법칙을 적용하기 좋은 거 아닌가? 그러니까 바둑이 실은 무한한 계산만 가능하다면 확률 따지기 딱 좋은 주제 아니었나. 애초에.

출판계 사람들이 유독 많이 읽는 것 같은데 왤까. 암튼 나도 핫하대서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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