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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에 빠져 단숨에 읽었습니다.
이 동화가 이정록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일지 아닐지, 어디까지가 사실일지 궁금합니다.
어른으로 미안해질 때 나타나는 동시들은 숨통을 트여줍니다.
동시 5편이 이야기와 찰떡 같이 들어맞습니다.
떼어내서 동시만 읽어도 좋습니다.
시인이여서 나올 수 있는 짜임인 것 같습니다. 오래전 이야기가 이리 재밌을 수 있군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