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중전의 행복한 다락방

 

 

 

 

 

 

 

 

 

 

 

보관함에 넣어두고 몇 달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반값도서로 판매한다는 문자가 와서 얼른 샀다.

요령도 없이 너무 분주하게 살아서 독서는 잠을 줄여야만 시간을 낼 수 있는데 건강이 나빠지고부터는 잠자는 시간도 고수하고 있으니 읽지 못하고 쌓여가는 책도 부지기수다.

그래도 이 책들은 오래 전부터 갖고 싶었던 터라 정말 행복하다.

글과 사진이 적절하게 배합된 책이다.

우선 사진들을 넘겨보다 보니 마음이 먹먹해진다.

나는 언제 이런 여운이 남는 사진들을 찍어보나 싶다.

밥 때가 한참이나 지났는데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

그렇다고 건너뛰는 것은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니어서 먹긴 먹었다.

평소때보다 두 숟가락쯤 덜고,

(사실을 약을 먹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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